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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 SunSet
내가 이 영화를 접한 가장 큰 이유는 극 중,
셀린느 즉 Julie Delpy 때문이다
Julie의 영화를 가장 처음에 본 것은
뉴욕에서 온 남자 , 파리에서 온 여자
라는 영화인데 ,
그 영화에 나오는 Julie의 연기를 도무지 잊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Before Sunset
영화의 처음시작은 이러하다
제시( 에단 호크 )는 유명한 소설 작가이며 , 어느 파리 유명 도서관에서
출판 홍보 여행을 하던 도 중, 셀린느( 줄리 델피 )를 만나게 된다
그 두 사람은 몇초간의 눈 맞춤을 하다 ,
제시는 계속 본인의 책에 대한 연설을 다시 시작한다
연설이 끝나자, 그 둘은 마치 언젠가 만난 사람처럼
친밀히 얘기를 주고 받는다 안부 인사를 시작해,
그 동안의 일상들을 물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
아마 , 처음보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다
그 해답은 바로 전 작품인 Before Sunrise를 보면 알수 있다
사진에서 짐작 할 수 있듯이,
이 두 사람은 9년 전 서로 사랑하는 연인사이 였었다
단 하룻밤이였지만 , 그들은 서로의 감정에 대해 굉장히 진솔했고 ,
하룻밤 사이에 많은 것을 주고 받았다
그리곤 그들은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며 , 진심으로 서로를 계속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다고 느낀다면,
6개월 뒤, 바로 처음 만난 그 기차역에서 보자고 서로 다짐하며
Before Sunrise는 의문을 남긴 체 , 끝을 맺었었다
그렇게 9년의 시간이 흐르고 ,
Before Sunset에서는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셀린느는 그 날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 이유인 즉은
간단하게,
그녀의 할머니가 하필, 그 6개월 뒤인 당일 날 돌아가시는 바람에
셀린느는 그날 가지 못했다는 걸 설명하고 있었다
하지만 ,
제시는 그렇지 않았다
제시는 그날 당일 날 나갔었고 그녀가 오지않자, 많은 생각을 털어놓았다
연락처를 받아둘 걸 , 무슨 일이 있겠지 , 늦게라도 오지 않을까?
혼자만의 그런 생각들에 휩싸이며 그는 오지 않는 셀린느에게 많은 실망감을 느끼며
돌아갔다고 영화는 Before Sunrise의 영화 뒷부분을 그렇게 마무리 지었다
나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때 이 부분은
이 영화의 가장 큰 핵심인 것 같다
바로 이 두사람이 엇갈림으로써,
이 영화가 얘기하고자 하는 것 들을 들어내기 시작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곤 ,
제시는 셀린느와의 하룻밤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소설로 쭉 쓰기 시작했었는데
그 소설책이 저 위 맨 처음 문장에서 썼었던
베스트 셀러가 되어 출판 홍보 하던 도중에
셀린느를 만난 것이다 .
만약,
이 두사람이 그 6개월 뒤인 당일 날 나왔었다면
제시는 작가가 됐을 것이며 ,
셀린느는 환경단체에서 일하는 사람이 됐을 것인가에 대해서
영화는 수도 없이 묻고 있었다
9년전의 이야기는 온대간대 없고 그들은 서로의 하는 일에 대해서만
한동안 얘기를 할 뿐이였다
제시의 결혼생활,
글을 쓰기까지의 과정,
셀린느가 생각하는
세계 환경오염,
서로의 안부....
쭉 이런 저런 얘기들이 오가는 가운데
문득
제시가 셀린느의 집까지 대려다주던 차안에서
셀린느는 마음 속에 담아뒀던 말 들을 털어놓는다
항상 흐트러짐 없는 모습만 내내 보이던 그들이
마치 .. 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처럼
서로에 대한 , 또는 사랑에 대한 실망감을 토로해낸다
마치 어린아이가 어른행색을 하는것처럼
사랑에 대한 풋풋함은 어릴적 그때의 열정으로 넘겨놓고
마음속에선
내내 하고 싶었던 말들 진심으로
그들은 사랑했고 떠나가버린 서로에 대한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이별에 대한 고통들을 차례대로 털어놓는다
그 둘은 늘,
기억너머로 서로를 내내 그리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어느덧,
셀린느의 집앞까지 오게 된 제시는
문득,
그녀와의 마지막이 못내 아쉬운지,
그녀가 작곡한 곡을 마지막으로 들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녀는 취미로 기타연주와 함께
작곡을 한다고 흘리듯 말했었는데 ,
제시가 아마 그 말 때문에 들어보고 싶다고 말한 것 같다
그녀의 집 ...
넓고 좋은 집은 아니였지만,
아담하고 소소하면서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한폭의 그림같은 그런 공간 이었다
그녀는 수수한 차림과 함께 통기타를 들고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수줍게 시작되는 곡은 실제로 그녀가 작곡한 왈츠곡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곡이였다
"Let me sing you a waltz
네게 왈츠를 불러줄께Out of nowhere, out of my thoughts
별안간, 내 생각으로부터
Let me sing you a waltz
네게 왈츠를 불러줄께
About this one night stand
어떤 하룻밤상대에 대한 왈츠를
You were for me that night
넌 그날밤 내꺼였지
Everything I always dreamt of in life
내가 평생 꿈꿔왔던 그 모든것
But now you're gone
하지만 넌 이제 없어
You are far gone
넌 멀리 사라져버렸어
All the way to your island of rain
네 비의 섬으로 저 멀리
It was for you just a one night thing
너에게 있어선 하룻밤상대였겠지만
But you were much more to me
나에게 있어서 넌 너무나도 소중했어
Just so you know
그냥,, 알아두라고.
I hear rumors about you
난 네 소문을 들어
About all the bad things you do
네가 하는 모든 나쁜짓들
But when we were together alone
하지만 우리가 혼자 있을땐
You didn't seem like a player at all
넌 바람둥이같이 보이지 않던걸..
I don't care what they say
그들이 뭐라하든 상관없어
I know what you meant for me that day
그날 네가 내게 있어서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뿐
I just wanted another try
그냥 한번더 시도해보고싶었을뿐이야
I just wanted another night
그냥 하룻밤을 더 원했을뿐이야
Even if it doesn't seem quite right
올바르지않다해도
You meant for me much more
Than anyone I've met before
넌 내가 만난 그 누구보다도 내게 너무나도 중요해
One single night with you little Jesse
너, 제씨와 함께 보낸 하룻밤은
Is worth a thousand with anybody
그 누구와 보낸 것보다 천배 소중해
I have no bitterness, my sweet
난 쓰라림을 느끼지 않을거야, 그대여
I'll never forget this one night thing
난 절대 이 하룻밤을 잊지 못할거야
Even tomorrow, another arms
내일도, 다른이의 품에 안겨있어도
My heart will stay yours until I die
내 마음은 죽을때까지 네 거야
Let me sing you a waltz
네게 왈츠를 불러줄께
Out of nowhere, out of my blues
별안간, 그냥 우울함으로부터 꺼내온
Let me sing you a waltz
왈츠를 불러줄께
About this lovely one night stand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이 하룻밤상대에 대해서 "
제시가 그녀를 글로써 그리워 한 것처럼,
그녀도 노래로써 그를 그리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가사에 제시를 넣어 바꾼것인지,
아니면
원래 가사인지에 대해선 셀린느는 말하지 않는다
온전히 관객이 판단할 몫이지만,
어떤 것이든 상관하지 않았다
한폭의 그림같은
단지 너무나도 아름다운 두 남녀가 함께 있을뿐 ..



